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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11년만의 V리그 복귀전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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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컵대회 결승전에서 스파이크를 날리는 김연경(왼쪽)/ 연합뉴스

지난 9월 컵대회 결승전에서 스파이크를 날리는 김연경(왼쪽)/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배구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11년만에 V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김연경은 오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GS칼텍스와 방문 경기에 출전한다. 2009년 4월 11일 2008-2009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 이후 4211일 만에 리그에 복귀한다. 당시 김연경의 소속팀 흥국생명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챔피언에 올랐다. 김연경은 4차전에서 33득점하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연경의 복귀는 올 시즌 여자배구의 최대 화제다. ‘김연경 효과’는 V리그의 전초전이었던 한국배구연맹(KOVO)컵대회에서 확인됐다. 김연경이 출전한 컵대회 결승전은 이례적으로 지상파에서 생중계됐다. 시청률도 3%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개막전 평균 시청률(1.75%)을 뛰어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게 패하며 우승하지 못했다. 김연경의 복귀전이 컵대회 패배의 설욕전이기도 한 셈이다.

김연경을 비롯해 레프트 이재영, 세터 이다영 등이 합류한 흥국생명은 올 시즌 우승후보 1순위다. 메레타 러츠, 강소휘, 이소영의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한 GS칼텍스는 올 시즌 흥국생명의 대항마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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