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영미야 / 사진=KBS1 인간극장 |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인간극장' 김영남, 최영미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사랑한다 영미야' 1부로 꾸며져 강원도 고성에 3년 전 귀촌해 자연 속에서 닭을 키우고 있는 김영남 씨와 최영미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영남 씨와 최영미 씨는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함께 다녔던 동네 친구. 김영남 씨가 군 복무를 하던 도중 연인이 됐다고. 최영미 씨는 "한동네 친구니까 부모님뿐 아니라 친구들도 놀랐다. 김영남 씨는 잘 놀던 친구고 저는 있는 듯 없는 듯했다"며 "둘이 사귄다니까 '걔하고 걔하고?' 하는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김영남 씨는 "네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 제대하고 집에 안 가고 영미네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미 씨는 "그래 놓고 맨날 제가 발목을 잡았다고 한다. 제가 발목을 잡힌 것"이라며 "본인이 와놓고 제가 발목을 잡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