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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홍보비 2년간 256억…野 "前지사의 두 배 달해" 비판

매일경제 박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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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을 추진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임기 2년여 동안 256억원에 달하는 홍보비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같은 기간 집행한 140억원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분석한 경기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임기를 시작한 2018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총 256억4600만원을 홍보비로 집행했다. 경기도는 2020년 홍보 예산을 126억원 편성했는데 이는 남경필 전 지사가 도정을 맡았던 2016년에 비해 96% 증액된 수준이다. 2019년부터 2020년 8월까지 경기도는 이 지사 중점 추진 정책인 경기지역화폐와 기본소득 정책 홍보에 각각 36억1700만원, 47억1000만원을 사용했다. 이는 총 홍보 비용 중 43%에 해당한다.

박 의원 주장에 대해 이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5만원 일식 먹고 된장찌개 먹은 10명을 밥값 낭비라고 비난하니 국민의 짐이라 조롱받는 이유"라며 반박했다. 이 지사는 광역시 1인당 홍보 예산을 근거로 들며 "경기도가 1871원, 서울 5090원, 광역시도 평균 3835원"이라고 주장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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