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경기도’ 홍보비만 2년간 256억…전임 남경필의 2배 육박

조선일보 김형원 기자
원문보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임 25개월간 집행한 홍보비가 256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이는 전임자인 남경필 전 지사가 비슷한 기간 집행한 홍보비 142억원의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2018년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당시의 남경필 전 경기지사(왼쪽)와 이재명 경기지사.

2018년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당시의 남경필 전 경기지사(왼쪽)와 이재명 경기지사.


이날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지사가 취임한 2018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경기도는 56억4600만원의 홍보비를 집행했다.

경기도는 남 전 지시가 재임하던 2016년 64억3000만원, 2017년 77억9200만원의 홍보비를 집행했다. 하지만 이 지사가 취임한 2018년부터 107억2000만원의 홍보비를 쓰면서 ’100억 홍보비 시대'가 열렸다.

2019년에는 117억2000만원, 올해 126억원(8월 현재 77억3000만원 집행) 등으로 홍보비 규모는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2016~2017년까지 2년간 남 전 지사가 집행한 홍보비는 142억3000만원으로, 이는 비슷한 기간 이 지사 집행액의 절반 수준이다.

경기도정(道政)홍보에 가장 힘을 집중한 대목은 ‘지역화폐’다. 경기 지역화폐 홍보에는 모두 36억1700만원의 예산이 들었다. 전체 홍보비의 약 19%에 달한다. 기본소득 홍보에도 47억1000만원(약 25%)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홍보비 내역을 보면, 재난대응캠페인·코로나19 극복 명목으로 집행된 홍보비는 12억3000만원이었다. 이 기간 동안 ‘지역화폐’와 ‘기본소득’에 대한 홍보비는 각각 12억4000만원, 24억원으로 총 36억4000만원이었다.


박 의원은 “지역화폐와 기본소득, 두 가지 정책 홍보에만 집행액의 43.1%를 투입한 것”이라며 “특정 정치인의 정책 홍보에 예산이 과다하게 집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김형원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