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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서 많이 배웠다... 타수 차 많아도 최선"… KLPGA 11승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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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타수 차가 많이 나도 최선 다하겠다."

김효주(25·롯데)는 17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000만원) 세쨋날 버디6개와 보기3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압도적 선두로 통산11승을 예약한 김효주. [사진= KLPGA]

압도적 선두로 통산11승을 예약한 김효주. [사진= KLPGA]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써낸 김효주는 이정은6·이소미·임희정·허미정이 속한 2위그룹을 무려 10타차로 제치고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10타의 큰 타수 차에도 김효주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3라운드를 마친 김효주는 "샷도 샷이지만 숏게임이 정말 잘 되고 있다. 원하는 샷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매대회 나오고 있다. 타수 차가 많이 나도 똑같은 마음으로 칠 것이다. 어디로 미스를 해야 조금 편하게 파세이브 할 수 있을지도 많이 생각하면서 이번 대회 몰입이 잘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수들 대다수가 오버파를 냈음에도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대해선 "편한 마음을 갖게 만드는 코스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상황에 맞춰 생각하는 머리가 빨리 돌아간다. 그래서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LPGA에서의 대회가 좋은 경험이었고, 많이 배워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칸타타 대회에서 우승할 때의 스윙이 더 마음이 든다. 이번 공식 연습일에 스윙을 찍어봤는데 너무 달라서 충격이었다. 다시 그 좋았던 스윙으로 돌아가기 위해 계속 보고 있고, 생각하고 있다. 근데 이번 대회는 러프에 들어가면 안되니까, 거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12번 홀도 본선부터 티박스가 뒤로 가서 부담이 되지만,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회 첫째날 언더파를 친 선수들은 14명, 둘쨋날에도 13명만이 언더파를 냈다. 이틀간에 걸쳐 언더파를 친 선수는 총 9명뿐이었다. 3라운드에서도 6명의 선수(1위 김효주와 공동2위 이소미, 이정은6, 임희정과 7위 이정민 공동15위 곽보미)만이 언더파를 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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