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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취임 후 첫 야스쿠니 가을 제사에 공물 봉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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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 맞는 야스쿠니 신사 가을 제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뉴시스·AP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 맞는 야스쿠니 신사 가을 제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뉴시스·AP


스가 총리, 7년 8개월 만에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더팩트|문수연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 등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17일 NHK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취임한 스가 총리가 취임 후 처음 맞는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제사(추계예대제)에 '마사카키(真榊)'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스가 총리는 지난 2011년 8월에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지만,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관방장관으로 취임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여 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았고 공물도 보내지 않았다.

총리 취임 후 처음 맞는 야스쿠니 신사 가을 큰 제사에 스가 총리가 공물을 봉납한 것은 한국·중국과 외교 마찰을 피하면서 사실상의 참배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베 전 총리는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뒤 재임 중에는 한국과 중국을 의식해 봄·가을 큰 제사와 8.15 패전일(종전기념일)에 공물 봉납으로 참배를 대신했다. 이후 퇴임 사흘 뒤인 지난달 19일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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