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8' 방송사고 "1화 핫클립이 나오는데?"

/트위터 캡처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tvN ‘신서유기8’의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멤버들의 음악 장학 퀴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모교를 앞세우며 퀴즈 풀이에 도전했다. 이수근은 양평 개군초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혔으며 피오는 홍익초등학교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사립초등학교 아니냐”라며 놀랐고 피오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첫 문제로 클래식이 출제됐고 피오는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라고 정답을 맞췄다.

하지만 이날 방송 중간 갑작스럽게 핫 클립으로 방송이 변경됐고 누리꾼들은 "이번껀 레전드인데 본방인데 어떡하나" "편집 제대로 안한 것처럼 뚝뚝 끊기던데 방송사고 제대로 냈다" "광고로 안가고 1화가 왜 나와" "2회 잘만나오다가 1회가" 등의 의견을 보였다.

실시간 트위터에서는 누리꾼들은 계속해 제보글을 올리며 '역대급 방송사고'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자막도 두개가 겹쳤다" "이걸 좋아해 슬퍼해" "시즌7까지 이런일 없었는데 왜이러나" "시말서 엄청 쓸 것 같은데" 등의 우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tvN 측은 자막에서 "방송사 사정으로 '신서유기8'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며 "잠시 후 방송이 재게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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