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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고점 물린' 개미들 많은데…"아직도 비싸다" 비판도

머니투데이 김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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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식.(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주)빅히트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주)빅히트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방시혁 (주)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식.(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주)빅히트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주)빅히트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방시혁 (주)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직도 비싸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상장 둘째 날 급락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거래는 국내 증시에서 압도적으로 많다.

개인투자자 사이에선 "아직도 비싸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16일 증시에서 빅히트는 오전 10시2분 현재 전일 대비 4만4000원(17.05%) 내린 2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고점인 35만1000원보다 약 39% 낮은 가격이다.


빅히트 상장 첫 날인 지난 15일에는 신규 상장 기업의 전형적인 매매 패턴이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팔고 개인은 샀다.

실제 지난 15일 빅히트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593억원, 기관은 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435억원을 순매수했다.

빅히트가 상장 첫 날 개장 직후 '따상'(상장 첫 날 공모가 2배 가격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에 성공하며 35만1000원까지 오른 뒤 급락하는 과정에서 개인투자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매수 강도는 예상보다 강하지 않았다. 2거래일째 빅히트 주가는 흘러내리고 있다.

실제 다수 개인투자자들은 빅히트 주가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선 빅히트 주가에 대한 비판 글이 많은 편이다.


A씨는 "상장 종목 시가총액은 실적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현재 시점 빅히트 주가는 너무 높다고 본다"고 적었다.

B씨는 "기술적 반등도 힘들어 보인다"며 "바이오처럼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다"고 썼다.

이 외에도 "단일 그룹 위험성"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도 비싸 보인다" "엔터 업종 투자는 신인을 보고 해야 한다" "기관에서 받아주지 않으니 너무 떨어진다" 등 의견이 나왔다.

이날 증시에서 빅히트는 현재 4000억원 가까이 거래됐다. 국내 증시 전체 1위다.

BTS 소속사인데다 공모 과정에서 인기를 끈 만큼 투자자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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