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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NBC 대선 여론조사…트럼프 42% vs 바이든 53%

이데일리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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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에 대선 지지율 11%P 앞서
3주 안 남은 대선…유리한 고지 점한 바이든
미 유권자 62% "나라 잘못된 방향으로 가"
14%P→11%P…지지율 격차는 점점 줄어
"트럼프 본격 재선 유세…격차 더 좁혀질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1%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바이든 후보가 여전히 두자릿수대 리드를 지킨 가운데 그 격차는 약간 줄었다.

15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 방송이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1%포인트)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각각 42%, 53%의 지지를 얻었다.

바이든 후보가 11%포인트 앞서며 3주가 채 남지 않은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바이든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자릿수 이상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 62%는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58%의 경우 “나라 사정이 4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했다.

다만 격차가 좁혀진 점은 변수로 꼽힌다. 이번 여론조사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퇴원한 후 이뤄졌다. 지난달 말 첫 대선 TV 토론 직후 진행된 여론조사 당시 두 후보간 격차는 14%포인트였다. 이번에 3%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NBC방송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유세에 본격적으로 복귀하면 대선 막판 두 후보간 격차는 더욱 좁혀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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