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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진핑 연설중 수차례 '콜록콜록'…급히 화면 돌린 CCTV

중앙일보 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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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선전 경제특구 건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던 중 기침을 하고 있다. 이 장면을 생중계하던 CCTV는 화면을 내빈석 쪽으로 빠르게 돌렸다. [타이완뉴스 갈무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선전 경제특구 건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던 중 기침을 하고 있다. 이 장면을 생중계하던 CCTV는 화면을 내빈석 쪽으로 빠르게 돌렸다. [타이완뉴스 갈무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연설 도중 기침을 하자 이를 생중계하던 중국 관영매체가 화면을 급히 전환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15일 대만 자유시보와 홍콩 빈과일보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선전 경제특구 건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던 중 말미에 갑자기 기침을 수차례 했다. 그러자 이 장면을 생중계하던 CCTV가 급히 화면을 내빈석 쪽으로 돌리는 장면도 포착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선전 경제특구 건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던 중 기침을 하고 있다. 이 장면을 생중계하던 CCTV는 화면을 내빈석 쪽으로 빠르게 돌렸다. [유튜브 갈무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선전 경제특구 건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던 중 기침을 하고 있다. 이 장면을 생중계하던 CCTV는 화면을 내빈석 쪽으로 빠르게 돌렸다. [유튜브 갈무리]


이들 매체는 "시 주석이 격렬하게 기침을 했고 물을 마시기 위해 연설을 자주 멈췄다, 화면을 전환했지만 기침 소리는 그대로 전파를 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시 주석은 지난 12일부터 중국 남부 지방인 광둥성 일대를 순방하고 있다. CNN은 "시 주석의 기침에 일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의심까지 제기했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장시간 연설로 목이 건조해졌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광둥성 산터우에서 군중 연설을 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시찰하며 현지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신화통신=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광둥성 산터우에서 군중 연설을 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시찰하며 현지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신화통신=연합뉴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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