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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초1 전면등교 상수로..쌍방향수업 내실 강화해야"

이데일리 오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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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과밀학교, 전면등교 어려워..완화된 방침 허용해야
"초1 전면등교 상수로 하고 정책 세워야"
"학교의지 따라 쌍방향수업 질적으로 달라"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와 돌봄공백 우려에 따라 초등 저학년의 등교확대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실시간 쌍방향 등 원격수업을 내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서울·인천·경기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서울·인천·경기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학력격차의 주요 원인이 등교일수에 비례한다는 것을 인정하느냐”면서 “과대·과밀학교들은 전면 등교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학습격차 문제를 겪을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초1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과대·과밀학급은 학교에서 협의를 통해 완화된 방침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보완지점이 있으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개 반에 학생 30명 이상인 경우 과밀학급, 전교생 1000명 이상이면 과대학교로 보고 있다. 서울시내 초등학교 총 602개 중 109개교(18.1%)가 해당한다.

강 의원은 “초1 등교 원칙을 세우고 다른 학년을 유연하게 운영한다거나 과대·과밀 기준을 유연하게 해야 한다”며 “시도자체 판단하에 필요하면 교원이나 방역담당 인력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교육부가 고3을 상수로 하는 것처럼(등교 방침을 정했듯이) 초1 전면등교를 상수로 하고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비대면이지만 오전 8시에 조례하고 10분간 출석체크, 수업 진행후 10분간 쉬는시간에 다음 수업준비 등 대면으로 하는 것처럼 수업을 하는 학교도 있다”며 “학교의 의지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진행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1학기에 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12%에서 22%로 상승했다”며 “2학기에는 원격수업 기본 시스템을 갖춰져서 수업의 내실화와 혼합형 수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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