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與원내대표 “라임·옵티머스, 알아보니 나온 것 없어… 野 부풀리기 고질병”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
원문보기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3일 라임·옵티머스펀드 사건에 여권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알아봤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원내대표가 직접 ‘취재’를 했고 ‘크게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염려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가 관련 의혹의 사실 여부를 취재하듯 파악해봤고 그 결과 여권 인사 연루 의혹이 근거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 내렸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 공개 발언에서도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지금 무엇이 나왔기에 ‘권력형 게이트’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야당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부풀리기 등을 통한 정치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것을 검찰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면서도 “야당의 허위 주장과 의혹 부풀리기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민주당 김남국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여권 인사들이 거명된 옵티머스펀드 내부 문건에 대해 “제가 확인을 해보니까 검찰이 문건이 작성된 시점 때문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법조계에선 로비 수사 재개를 앞두고 나온 여권 인사들의 이런 대응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라는 것이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뭉갰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간의 수사 상황을 김 원내대표가 누구를 상대로 ‘취재’했는지를 놓고도 궁금증이 일었다. 검찰 안팎에선 김 원내대표의 순천고 후배인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거론되기도 했다. 신 부장은 KBS가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에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이 신라젠 의혹 제기를 공모한 내용이 있다’는 오보(誤報)를 한 것과 관련, 해당 내용을 KBS 측에 흘려준 당사자로 지목돼 있다.

[김경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법관 후보 김민기 박순영 윤성식
    대법관 후보 김민기 박순영 윤성식
  2. 2스페인 열차 사고 애도
    스페인 열차 사고 애도
  3. 3김민석 총리 BTS
    김민석 총리 BTS
  4. 4트럼프 그린란드 갈등
    트럼프 그린란드 갈등
  5. 5무인기 침투 압수수색
    무인기 침투 압수수색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