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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北피격 공무원 아들에 답장…친형, 14일 전문 공개

헤럴드경제 뉴스24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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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씨. [연합]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씨.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 소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아들에게 답장을 보냈다.

A씨의 형 이래진(55)씨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쓴 A4용지 1장짜리 편지는 이날 등기우편으로 A씨의 아들에게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편지에서 '마음이 아프다', '위로를 보낸다', '해경의 조사·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등의 언급을 했다고 이씨는 설명했다.

다만 이씨는 "편지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다"며 "(형식적으로도) 친필이 아니라 컴퓨터로 쓴 편지고, 기계로 한 서명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이 방송에서 수차례 밝힌 내용에서 더 추가된 대책이나 발언은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A씨의 아들은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습니다"라고 쓴 자필 편지를 문 대통령 앞으로 보냈다. 이 편지는 8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에 전해졌다.


이씨는 14일 인천에 있는 해양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답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해양경찰청에 유가족 항의서한과 정보공개청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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