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라임자산운영 실소유주 김봉현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씨의 대리인 이강세씨가 청와대로 찾아가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말에 대해 “청와대를 출입할 때 소지품 검사가 철저한데 어떻게 5000만원이 든 가방을 들고 들어올 수 있냐”고 반문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라임자산운영 실소유주 김봉현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씨의 대리인 이강세씨가 청와대로 찾아가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말에 대해 “청와대를 출입할 때 소지품 검사가 철저한데 어떻게 5000만원이 든 가방을 들고 들어올 수 있냐”고 반문했다.
강 전 수석은 “대부분 사건은 돈을 준 사람은 있지만 받은 사람은 없는 것인데 이번 경우는 돈을 준 사람조차 없다”며 “이씨도 저에게 주지 않았다고 하고, 준 사람은 없는데 받은 사람이 저라는 것이 김봉현씨 주장인데 이건 가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강 전 수석은 이씨를 지난해 7월28일 청와대 사무실에서 만난 사실은 인정했다. 그는 “이씨는 기자 시절, MBC 사장 시절에 정치인으로 만났던 사람으로, 전날 갑자기 통화하고 싶다고 해 통화를 했더니, 보고 싶다. 그러면 내일 청와대로 들어올 수 있냐.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일요일(28일)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 마무리쯤에 본인은 어떠어떠한 회사의 대표인데 모 신문에서 기사를 자꾸 내서 어려워지고 있다, 투자가 어렵다 이런 이야기를 해서 제가 ‘그건 금융감독기관에 빨리 검사를 받아서 종료를 하면 될 거다’ 이런 조언을 하고 끝났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만남에서 김상조 정책실장에게 전화를 해 민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다. 강 전 수석은 “김 실장에게 전화하면 김영란법 위반이고 청와대는 늘 만나니까 그렇게 전화하지 않는다”면서 “김 실장에게 면전에서 화내듯이 전화했다.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청와대안에서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청와대에는 돈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구조가 안 돼 있다”며 “청와대 직원, 수석들도 출퇴근 때 가방 검사도 받고 들어올 때는 반드시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하게 된다”고 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권호욱 선임기자 |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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