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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아미와 함께 호흡…BTS 진가 담아낸 '150분'

SBS 김수현 기자(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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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열렸던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공연을 전 세계에서 100만 명가량이 지켜봤습니다. 티켓 판매 금액만 500억 원 정도 될 걸로 보이는데, 공연의 열기가 생생하게 전해지는 무대였습니다.

먼저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웅장한 무대, 강렬한 사운드로 공연을 시작한 방탄소년단.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대형 무대 네 곳을 옮겨 다니며 폭발적 에너지와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 연출에 첨단 영상기술이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접속한 관객들 모습을 대형 스크린으로 띄워, 관객의 함성과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뷔/방탄소년단 : 아미 분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아미 분들의 열기, 이런 모습들이 보이는 게 아미 분들이 진짜 여기 있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공연을 여는 감격과 함께, 대면 공연을 못 하는 아쉬움도 진하게 드러냈습니다.

[지민/방탄소년단 : 저희가 보여주려고 준비한 것들이 여러분들한테, 뭔가 마음이 다 전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6월 75만여 명이 본 첫 온라인 공연이 친밀한 팬미팅 분위기였다면, 이번 공연은 8배 제작비를 들인 대규모 콘서트로 무산된 월드 투어를 대신하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틀간 공연에 관객은 전 세계 191개 지역, 1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티켓이 5만 원 정도인 걸 감안하면, 5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RM/방탄소년단 : 저희 방탄소년단은 7명이 아니고, 너,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팬들과 동행하며 성장한 7년을 무대에 고스란히 담아낸 방탄소년단, 온라인 공연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화면제공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김수현 기자(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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