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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마지막 관문’ 앞두고 유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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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사무총장 선거 막판 유세
文대통령 “개혁 적임자” 총력 지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막판 유세를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다.

산업부는 유 본부장이 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최종 3차 라운드의 회원국 간 협의 절차에 대비해 13일 출국해 스위스 제네바와 유럽 주요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19∼27일 진행되는 최종 라운드에서는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2명의 후보자만 남은 만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유 본부장은 유럽 현지에서 각국 장관급 인사, 제네바 주재 회원국 WTO 대사와 면담을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유 본부장을 지원하기 위한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유 본부장이 WTO를 개혁할 적임자임을 계속 강조해 나가자”며 “남은 기간 친서 외교, 정상통화 등을 통해 최대한 유 본부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겐 “총리께서도 외교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하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총리 시절 방문했던 나라들에 대해 외교적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리자”고 했다.

이우중·박현준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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