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학교 등교수업 확대…과대 학교는 밀집도 3분의2 유지

설레는 등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9일부터 유·초·중등·특수학교의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 돌봄 공백,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등교 수업일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 수 300명 이하 학교는 등원·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300명 초과 학교 역시 등원·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 사정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도록 했다.

초등 1천명 이상·중등 900명 이상 과대 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다.

향후 상황을 봐 이들 학교도 여건에 따라 등교수업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학사 운영 방안은 19일부터 적용되며, 학교 준비 상황에 따라 이번 주 시행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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