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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코로나 진정돼 남북 손잡을 날 빨리 오길 기대"

연합뉴스 배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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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ICBM 공개엔 "군 당국이 우려 표명했고 더해서 언급할 사항 없다"
정례브리핑하는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0.5 srbaek@yna.co.kr

정례브리핑하는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0.5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는 12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에서 남측에 유화적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남북 간 협력이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 10일 열병식 연설에서 남측에 보낸 유화적 메시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코로나 상황이 하루빨리 진정돼 남과 북이 서로 손잡고 협력할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에도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과 관련,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를 보내고 남북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주목한다"면서 "이런 연설 내용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냈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병식 연설에서 "사랑하는 남녘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이 마음을 정히 보내며 하루빨리 이 보건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로선 이미 제안한 남북 보건협력 외에 새로운 제안을 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여 대변인은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무슨 제안을 하거나 추진할 수 있는 그런 단계는 아니다"라며 "향후 환경 조성 시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인도적 협력과 보건 분야의 협력에 있어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언제든 돼 있고, 또 이를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북한이 10일 열병식 때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한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여 대변인은 북한의 신형 무기 공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우리 군 당국이 우려를 표시했고, 통일부는 여기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yk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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