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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흰꽃 만발하는 '포항 이팝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된다

연합뉴스 임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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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매년 5월이면 만개하는 하얀 꽃이 주변 향교와 사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경북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이 경상북도 기념물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21호인 '의창읍의 이팝나무 군락'을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이란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흥해읍 옥성리 흥해향교와 임허사 주변에 있는 이 이팝나무 군락은 향교 건립을 기념해 심은 이팝나무의 씨가 번식해 조성된 군락이라고 전해진다.

문화재청은 "역사·경관적으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흰쌀밥 모양인 이팝나무 꽃이 많고 적음에 따라 한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등 선조들의 문화와 연관성이 있어 민속·문화적으로도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향교와 사찰 주변에 분포한 이팝나무 노거수 26주는 평균 가슴높이 둘레 2.73m, 평균 높이 12.5m다. 포항 시내 곳곳에는 이팝나무가 가로수로 식재돼 있는데 1991년부터 매년 5월이면 이팝꽃 축제가 열린다.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재청은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는 전국적으로 노거수 6건, 군락 1건이다. 이들 중 흥해 이팝나무 군락은 생육 상태가 가장 좋고 수형과 규모 면에서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 전경[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 전경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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