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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과시에도 트럼프 침묵…국방부 "무기 분석"

SBS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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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북한이 이렇게 관심을 끄려고 하는 미국은 일단 대단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더 물어보겠습니다.

김수형 특파원, 뭐 대선 직전이라 관심들이 온통 거기 쏠려 있을 거라서 그런가 워싱턴에서는 아직까지 큰 관심을 못 끌고 있다고요?

<기자>

미국이 내려온 반응은 아주 짧습니다.

북한 열병식에 신형 무기들이 대거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 명의로 북한이 금지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우선시하는 것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신형 무기를 분석 중이라고 답했는데요, 대선이 불과 3주 정도 남았는데 일단 상황을 관리하면서 새로 나온 무기가 뭔지 정확히 파악부터 해보겠다는 겁니다.

<앵커>

그리고 요새 트위터에 글 많이 쓰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도 아직까지는 별말이 없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 상황이 너무 급합니다.

주치의가 코로나 음성이 나왔다고 발표하지도 않았는데 일단 백악관 유세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늘(11일) 트럼프 대통령 손등을 자세히 보면요 밴드를 붙이고 있어 직전까지 정맥 주사를 맞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코로나 확진 이후 바이든 후보의 여론조사에서 점점 더 뒤지고 있어 트럼프 캠프는 물론 공화당도 위기감이 상당합니다.

<앵커>

여기다가 미국이 또 코로나 상황이 또 나빠지고 있어서 우선순위에서 계속 좀 밀릴 것 같습니다, 이 문제가.

<기자>

하루 확진자 5만 7천 명으로 두 달 만에 가장 많아졌습니다.

워싱턴대학에서 예측 분석을 했더니 내년 2월 초까지 지금 사망자의 85%가 더 늘어나 40만 명 가까이 숨지는 걸로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오늘 백악관에 모인 트럼프 지지자 중에서는 코로나19의 실체를 부정하며 언론 탓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닐/트럼프 지지자 : 코로나19보다 일반 독감으로 더 많은 사람이 죽습니다. 우리가 짐작했던 걸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를 극복함으로써 직접 보여줬습니다.]

[메이필드/트럼프 지지자 : 언론이 날이면 날마다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건 너무 노골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격전지 세 곳을 돌면서 본격적인 선거 유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박은하,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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