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부인' 박하선 "남편 바람? 어쩔수 없는일…이혼은 안할 것"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박하선이 배우자의 바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선 게스트로 배우 박하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MC 이지혜, 이영자, 김원희와 박하선은 상간녀 소송 중인 40대 주부 사연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사연을 전한 주부는 바람을 피운 남편을 용서하며 살아야 하냐는 고민에 빠져 있었다.

사연에 분노한 이영자는 박하선에 "혹시 결혼 생활 하다가 '마음이 변했나'라고 느껴 본 적은 없나"라고 질문했다.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에 박하선은 "나는 그부분은 인력으로 안되는 일인것 같다"며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것 같다. 붙잡고 싶어도 잡을 수도 없고"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하선은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 해도 나는 이혼은 안 할 거 같다"라고 말해 주의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아이 아빠니까 아이를 위해 참는다기보다는 아이를 위한 어떤 선택을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하선은 "너무 어려운 문제인 것같다. 중요한 것은 외도를 한 남자의 마음인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박하선은 동료 배우 류수영과 2017년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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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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