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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1월 미국 대선까지 '리트윗' 규정 강화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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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 음모론 확산 방지 차원
[서울=뉴시스]9일(현지시간) 트위터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잘못된 정보, 음모론, 선거 방해 등을 막기 위해 '리트윗' 규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트윗을 리트윗한 모습.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계정(@realdonaldtrump) 갈무리. 2020.10.10.

[서울=뉴시스]9일(현지시간) 트위터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잘못된 정보, 음모론, 선거 방해 등을 막기 위해 '리트윗' 규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트윗을 리트윗한 모습.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계정(@realdonaldtrump) 갈무리. 2020.10.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잘못된 정보, 음모론, 선거 방해 등을 막기 위해 '리트윗' 규정을 강화한다.

9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위터는 측은 이날 11월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다음주부터 단계적으로 잘못된 정보 등 확산을 막기 위해 규정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특히 트위터는 미국 정치인과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계정 등에서는 "잘못된 트윗을 감추기 위해 경고 라벨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고 라벨'이 붙은 트윗을 보려면 리트윗 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해당 트윗이 "논쟁(disputed)" 트윗이라는 공지를 받게 된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트윗을 하려는 사용자는 단순한 리트윗은 할 수 없으며,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야만 리트윗이 가능하다.

트위터는 경고 표시를 대부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정에만 붙여왔다. 앞으로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정치인 계정 등을 통한 잘못된 정보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으로 보인다.


폴리티코는 이번 트위터의 정책이 트럼프 대통령 등과 같은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오는 20일부터 최소한 11월 3일 대선까지는 경고 라벨이 없더라도 트윗을 리트윗하려면 '트윗 인용'란이 함께 뜨게 된다. 트위터 측은 이러한 조치가 사용자들이 정보 공유에 앞서 한 번 더 생각을 하도록 유도해, 잘못된 정보가 확산하는 것을 꽤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울러 트위터는 이른바 검색사이트의 '실검(실시간 검색어)'와 같은 '트렌드'에 대해서도 관리에 나선다. 트위터 트렌드에는 혐오 발언, 유해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되면서 일각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트위터 측은 트렌트를 관리하는 팀을 확충해 24시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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