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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의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가 세네갈 대표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다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메트로'는 9일(한국시간) "에두아르 멘디가 세네갈 대표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고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발견했다. 멘디는 첼시로 돌아와 추가 검사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멘디는 세네갈 출신 장신 골키퍼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2200만 파운드(약 327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잦은 실수를 범한 케파와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해 팀에 합류했고 이후 램파드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선발로 나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첫 시즌부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대표팀에 합류한 멘디는 수요일 훈련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꼈고 결국 세네갈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아직까지 부상 정도와 필요한 회복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는 17일 열리는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는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멘디가 나서지 못할 경우 다시 케파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케파는 최근 스페인 대표팀 합류 후 "감각이 좋다.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다. 후보가 될 느낌은 없다.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르투갈과 친선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를 이뤄내며 더욱 자신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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