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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옵티머스 사건, 로비 의혹까지 철저히 수사하라"

연합뉴스 민경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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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정부패·권력형 비리 외면말고 당당히 맞서야"(서울=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윤 총장은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를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0.8.3 [대검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윤석열 "부정부패·권력형 비리 외면말고 당당히 맞서야"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윤 총장은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를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0.8.3 [대검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수사팀에 지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로부터 수사상황을 보고받으면서 "로비 의혹까지 포함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강조했다.

수사팀은 수사 상황을 보고하며 강력한 수사 의지를 피력했고, 윤 총장은 로비 의혹을 언급하며 수사 지시를 내렸다는 전언이다.

이에 잠잠했던 검찰 수사는 지난달 24일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부터 자금 투자를 받기 위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확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펀드 수익자에 정부와 여당 관계자 여러 명이 포함돼 있다는 내부 문건도 확보하고 펀드 조성·운용 과정에 관여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문건 등을 일일이 보고 받지 않고 수사상황 전반에 대해서만 보고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 보고는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통해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옵티머스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ro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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