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찰이 상습 절도범에게 잊을 수 없는 따끔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란 경찰은 픽업트럭 2대에 범인 5명을 나눠 태우고 테헤란의 번화가인 줌후리예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고개를 숙이지 못하도록 완력으로 제압하면서 얼굴을 강제로 공개했고, 범인들은 곤혹스러운 얼굴로 지켜보는 눈들을 피하려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경찰은 행진하면서 확성기로 "이 자들은 휴대전화를 훔친 소매치기범들이다. 이들을 알아보는 피해자는 경찰서에서 고소장을 작성하십시오"라고 방송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주로 상습 절도범을 검거해 기소한 뒤 법원에서 받는 형벌과는 별개로 망신주기식 '명예형'을 집행합니다. 거리행진을 하거나, 신원과 얼굴을 언론에 공개해 범죄를 자백하도록 하는 겁니다.
해당 사건과 별개로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지난 6일 "테헤란 경찰이 지난 몇 달간 차량을 이용해 상점을 급습한 뒤 강도하고 시민을 때린 일당 2명을 검거했다"라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모방 범죄를 막기 위해 이들을 차에 태워 거리를 행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Iran RePoRTS' 유튜브, 'Tasnimnews' 홈페이지 캡처)
조도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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