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2020국감]코로나19에 올해 폐업 자영업자, 지난 3년보다 많아

이데일리 이정현
원문보기
7일 ‘3년간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및 수급현황’ 공개
코로나19에 자영업 폐업 후 고용보험 신청자 폭증
정일영 “경제위기, 전국민 고용보험 조속 추진해야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올 1월부터 7월까지 폐업한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수급자 수가 지난 3년간 합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7일 공개한 ‘최근 3년간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및 수급현황’에 따르면 2020년 1월~7월까지 폐업한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수급자 수는 4277명이며 이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합계인 3404명보다 많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 역시 올해 7개월 동안 17만7383명으로 지난 3년간의 합계인 5만7249명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는 사업자등록 후 근로자가 없거나, 5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 중 희망자만 가입하며 본인이 선택한 기준보수의 2.25%를 납부한다. 폐업일 이전 24개월 동안 1년 이상 고용보험료를 납부한 사업주가 매출액 감소 등으로 인한 비자발적 폐업 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지급액은 기초일액의 60% 수준으로, 최대 210일까지 지급 가능하다.

2019년도 한 해 동안 고용보험 수급자는 1166명이며, 2020년 1월~7월까지는 4277명이다. 올해 폐업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0년 고용보험 예상 수급자 수는 약 8000 명으로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수준이다.

2019년 개인사업자 수는 704만3264명이며 이 중 고용보험에 가입한 수는 2만2529명으로 0.3% 수준에 불과하다. 2019년 전체 폐업자 92만2159명 중에 개인사업자 폐업자는 85만2572명으로 전체의 약 92.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12월 한 달간 전체 폐업자(법인·개인)은 13만7967명으로 한 해의 약 15%가 12월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자영업자가 폐업 후 재기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고용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임금근로자만 보호하는 고용보험제도를 특수고용직 종사자·자영업자 등에게 확대하여 정부가 고용안전망을 확충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열 사형 구형
    윤석열 사형 구형
  2. 2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3. 3최강록 흑백요리사2 우승
    최강록 흑백요리사2 우승
  4. 4한일 정상 드럼
    한일 정상 드럼
  5. 5임시완 과부하
    임시완 과부하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