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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측근 스티븐 밀러, 코로나19 ‘양성’

헤럴드경제 손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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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로나19 감염 사태 일파 만파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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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러 선임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나는 지난 5일 동안 원격 근무를 하면서 자가격리를 해왔고, 어제까지만해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러 선임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의 설계자로, 트럼프 대통령의 매파 핵심 참모다.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힉스 보좌관과도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5월 그의 아내이자 펜스 부통령실 대변인인 케이티 밀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백악관발(發)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확산일로로 치닫는 모양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18명 이상의 백악관 관리 및 대통령의 측근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백악관에서는 밀러 선임보좌관 외에도 제이나 맥캐론 백악관 군사 보좌관 등 직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맥캐론 보좌관은 미국의 핵무기 코드가 포함된 핵가방을 보호하는 직원 중 한 명이다. 대통령 수발을 드는 현역 군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전날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공개한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실의 직원도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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