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오늘 시작 추미애 아들, 피살 공무원 의혹 해소될까

오는 26일까지 20일간 일정 돌입

[파이낸셜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21대 국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가 오늘(7일) 시작된다. 올해 국감 쟁점은 피살 공무원 사건 등 대북 문제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이 될 전망이다.

오늘 열리는 국방위에서 국민의힘은 피살된 공무원과 월북 여부를 비롯해 북측의 시신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을 상대로 군의 초동 대응 실패를 지적할 예정이다.

추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도 이번 국감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무혐의로 마무리 됐다. 하지만 추 장관이 지원장교의 개인 연락처를 보좌관에 보냈던 사실이 드러나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국감은 오늘부터 이달 26일까지 20일간이다. 오늘 국감 첫날에는 법사위와 국방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등 14개 상임위가 소관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 국감 방식이 채택됐다. 복지위는 오는 8일 국회와 세종(보건복지부), 오송(질병관리청)을 3각 연계한 최초의 비대면 화상 국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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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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