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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D-28 바이든, 트럼프와 지지율 격차 확대…토론·코로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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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대선을 28일 앞두고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율 격차를 확대하며 승리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N과 SSRS가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표 의사를 밝힌 유권자(likely voters) 중 57%는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41%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16%포인트 높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말 끊기와 비방으로 얼룩진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1차 대선 토론,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후 더욱 뚜렷해졌다.

다만 CNN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전국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지만 백악관의 주인 자리를 놓고 싸우는 대선은 결국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좌지우지할 경합주에서의 성적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주요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지만, 전국 여론조사 결과보다는 훨씬 좁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유권자들은 선거의 다양한 쟁점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트럼프 대통령보다 선호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선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각각 59%와 38%를 기록했으며 의료 부문에서는 59% 대 39%, 미국의 인종 간 불평등에선 62% 대 36%, 대법관 지명과 관련해선 57% 대 41%, 범죄와 안전에선 55% 대 43%로 집계됐다. 다만 경제에 대해선 50%의 유권자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48%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여성과 유색인종 유권자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9월 57% 대 37%에서 이번 달 66% 대 32%로 변했다. 유색인종 사이에선 9월 59% 대 31%에서 10월 69% 대 27%로 변화했다.

CNN의 여론조사는 지난 1~4일 전국 1205명의 성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1001명은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자에서 ±3.3%포인트,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 사이에선 ±3.6%포인트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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