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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조성길 전 北대사대리, 작년 7월부터 한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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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1월 행방 묘연…김정은 집권 후 대사급 인사로는 첫 탈북



지난 2018년 11월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줄리아 폼필리 트위터) 2019.01.04./뉴스1© News1

지난 2018년 11월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줄리아 폼필리 트위터) 2019.01.04./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지난 2018년 11월부터 행방이 묘연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국내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성길 전 대사는 작년 7월 한국에 입국해서 당국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다"며 이렇게 적었다.

조 전 대사대리 부부는 지난 2018년 11월 종적을 감추면서 지난 2년간 그 행방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지난 2011년 이후 대사급 인사가 망명을 한 것은 조 전 대사대리가 처음이어서 그 파장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었다.

조 전 대사대리는 지난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이탈리아 정부가 문정남 당시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를 추방해 대사직을 대리한 인물이다.

조 전 대사대리의 망명 시도는 지난 2016년 태영호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현 국민의힘 의원)의 한국 망명 이후 처음으로 파악된 고위급 외교관의 체제 이탈이다.

그의 종적이 사라졌을 당시 국정원은 망명이 맞다고만 확인했을뿐, 그가 어느 나라로 갔는지와 잠적 이유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러나 당시 국회 정보위 소속 의원들은 "국정원도 관련 내용을 파악하기 쉽지 않은 거 같다"고 밝히며 행적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ic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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