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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매치 기간 잔류.. 무리뉴에게 힘 싣는다"(英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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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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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A매치 기간 동안 팀에 잔류한다.

손흥민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경기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A 매치기간 동안 여기 머물 것이다. 훈련장에서 즐거운 한 주를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국가대표팀은 오는 9일과 12일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른다. 하지만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을 부르지 않았다.

이는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월드컵 예선이 내년으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강행군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귀국하지 않고 영국에서 시즌 재개 준비에 나선다.

이에 6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A 매치 휴식기 동안 토트넘에 머물겠다고 공식적으로 말함에 따라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또 다른 힘을 실어줬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뉴캐슬전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시즌 개막 후 치른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면서 부상 우려가 커졌던 상황이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A 매치 기간 후에나 복귀할 것이라고 낙담했다. 하지만 며칠 후 손흥민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번 맨유전에 깜짝 선발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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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두 경기 휴식 후 치른 맨유전에서 펄펄 날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재발을 걱정, 후반 28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했다.


무리뉴 감독은 A 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차출될 선수들을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낀 손흥민에 대한 걱정이 컸다.

실제 무리뉴 감독은 슈켄디야와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손흥민을 "뛰지마, 쏘니"라고 외쳐 체력 안배에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지 말 것을 주문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손흥민이 잔류하면서 부상자 고민도 줄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웨일스 대표 가레스 베일과 얼마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임대 영입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도 휴식 후 팀 전력에 가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A 매치 휴식기 이후 토트넘 전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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