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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열일중?…코로나19 확진 와중에 '연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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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며 공개한 사진이 연출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현지 시간 4일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찍은 사진이 연출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공개했습니다.

한 사진은 네모난 책상 앞에서 하얀 셔츠에 넥타이를 매지 않고 무언가를 검토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다른 사진은 원탁 앞에서 어두운 색깔의 정장 재킷을 입고 흰 종이에 서명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 "아무도 그가 미국인들을 위해 일하는 걸 막을 순 없다"고 썼습니다.




하지만 존 오스트로워 더에어커런트 편집장은 공개된 사진에 대해 연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오스트로워 편집장은 "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일 오후 5시 25분과 35분에 촬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0분 시차를 두고 찍은 연출 사진이라는 겁니다.




특히 앤드류 파인버그 백악관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빈 종이에 서명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측은 미국 뉴스위크에 "트럼프 대통령은 약 10개의 문서에 서명을 했다"면서 "우리는 2건을 공개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뉴스위크는 "백악관 측이 빈 종이었는지, 사진을 찍은 시점이 언제였는지 등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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