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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美 추가확진자들, 트럼프처럼 최고치료 받길” 조롱

조선일보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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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국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중국 외교부 사이트

지난 6월 중국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중국 외교부 사이트


지난 2일(현지 시각)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중국이 “모든 미국인이 대통령과 똑같이 최고의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했다.

4일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트위터에 “어제 미국은 4만7000명이 넘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6000명이 사망했다”며 “모든 미국인 환자들이 대통령과 똑같은 ‘최상’의 치료를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중국은 트럼프 확진 이후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 비판을 자제해왔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이 4일(현지 시각) 우한 주민들이 마스크 없이 국경절 축제를 즐기는 동영상과 함께 "보라, 이게 중국인들이다"라고 적었다./트위터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이 4일(현지 시각) 우한 주민들이 마스크 없이 국경절 축제를 즐기는 동영상과 함께 "보라, 이게 중국인들이다"라고 적었다./트위터


화 대변인은 또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 주민들이 마스크 없이 국경 축제를 즐기는 동영상과 함께 “보라, 이게 중국인들이다” “들어라, 이것이 중국인들의 목소리다”고 적었다. 미국인들은 코로나로 죽어가지만 자신들은 이미 코로나에서 벗어났다는 뜻으로 보인다. 중국은 수일 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 타임스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기 바란다”고 전한 위로 전문에 대해 “대국적 풍모를 보여줬다”고 논평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 감염 사실이 알려진 뒤 시 주석뿐 아니라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와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트위터를 통해 위로를 전했다”면서 “이번 위로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미 대통령 부부에 대한 인도주의적 안부”라고 강조했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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