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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광릉 등 조선왕릉 숲길 여덟 곳 개방

아시아경제 이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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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유 식생환경·편의시설·안전시설 정비로 관람 편의성 높아져
서울 태릉 내 휴게공간 숲

서울 태릉 내 휴게공간 숲


조선왕릉 숲길 여덟 곳이 오는 6일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1월 29일까지 소나무·단풍이 어우러진 왕릉 숲길 방문을 허용한다고 4일 전했다.


구리 동구릉 ‘휘릉~경릉~양묘장’ 숲길 3200m(때죽나무·서어나무)과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350m(전나무·국수나무), 남양주 사릉 ‘홍살문~사무실’ 숲길 600m(소나무·단풍나무),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1800m(소나무·참나무),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600m(소나무·참나무),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1700m(소나무·때죽나무),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1900m(소나무·참나무),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3900m(소나무·참나무) 등이다. 하나같이 최근 고유 식생환경과 편의시설·안전시설을 정비해 관람 편의성이 높아졌다.


화성 융릉과 건릉 참나무숲

화성 융릉과 건릉 참나무숲


개방시간은 10월은 오전 9시~오후 5시, 11월은 오전 9시~오후 4시 30분이다. 관람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쓰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왕릉 숲길은 도심에서 만나는 울창한 숲 경관이다. 천연 향균제인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30분간 숲길 2㎞를 걸으면 우울, 피로 등 부정적 감정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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