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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관악구의회 표태룡 운영위원장 “자영업자 지원하는 것이 결국 지역경제 살리는 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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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의원으로 제8대 후반기 20명 관악구의원 대표하는 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통반장 조례 개정 노력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역경제 축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다”


제8대 후반기 관악구의회 표태룡 운영위원장(사진·더불어민주당, 성현 청림 행운동)이 한 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소상공인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경제 챙기기라는 소신이다.


관악구에서 30년 넘게 살아와 ‘관악구 토박이’나 다름 없는 표 위원장은 지난해 구정 질문을 통해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정책과 관악구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등을 제안했다.


“구석구석 골목을 살피는 구정 운영이 절실하다”는 표 위원장은 관악구청 각 과별로 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월 1회 이상 해당 동에서 식사도 하고 민심과 여론을 수렴하자고 제안, 박수를 받았다.


표 위원장은 관악구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조례을 개정 준비 중으로 각 사업별로 소상공인연합회가 형성되고 조직되는 게 필요하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또 방치된 빈집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21일부터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11조에 따르면 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나 공익상 유해하거나 도시미관 또는 주거환경에 현저한 장애가 되는 경우 시장· 군수 등을 철거를 명할 수 있고 소유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으면 직원으로 그 빈집을 철거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들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표 위원장은 관악구 통·반장 설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는 “현행 조례안은 통장 임기는 신규 2년에 추가 연임 3회가 가능, 총 8년의 임기를 보장했으나 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추가 연임을 2회로 제안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반장 임기를 6년으로 줄여달라는 요구가 많은 실정이다. 그러나 임기 축소는 차후 검토하더라도 4·5회차에 공정한 평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표 위원장은 조만간 전문가와 통·반장 대표들이 참여하는 공청회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표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시련과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풍성한 계절은 다시 오고 하늘이 빛나고 바람이 살랑이듯 우리의 평범했던 날들이 온전히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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