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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우리 엠블럼 밟지 마"...아틀레티코에서 금지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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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새 홈구장 문화를 배웠다.

수아레스는 지난 6년간 활약했던 FC바르셀로나를 최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 로날드 쿠만은 부임과 동시에 리빌딩을 선언하며 수아레스를 비롯해 아르투로 비달, 이반 라키티치 등 노장들을 팀에서 내보냈다.

새 팀에서도 등번호 9번을 받은 수아레스는 곧바로 아틀레티코 경기에 출전했다. 27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 그라나다의 2020-21시즌 라리가 첫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수아레스는 후반 25분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어 투입됐다. 당시 스코어는 3-0. 수아레스는 2분 만에 마르코스 요렌테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도움 1개를 적립했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헤더골을 기록했다. 만회골을 허용한 후반 추가시간에는 한 골을 더 추가해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번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발표하면서 최전방 원톱에 수아레스를 세웠다. 또한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9점을 받아 화려한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경기 종료 뒤 작은 해프닝이 발생했다. 아틀레티코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의 선수단 출입구 터널 앞 바닥에는 구단 엠블럼이 새겨져있다. 수아레스는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이 엠블럼을 밟았다. 그의 시선으로 볼 때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동료 비톨로(등번호 20번)가 수아레스를 잡아당겼다. 비톨로는 손가락으로 엠블럼을 가리키며 "엠블럼을 밟아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곧바로 수아레스는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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