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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안…영동군 포도·국악·와인 통합축제 취소

연합뉴스 심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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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판매·문화행사 엮은 '링링동 프로젝트' 확대
(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영동에서 하반기 열릴 예정이던 통합형 축제가 끝내 취소됐다.

영동군 자매·우호기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군 자매·우호기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군과 재단은 영동포도축제와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를 통합한 축제를 하반기에 열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군은 그 대안으로 '2020 링링동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링링동은 셀링·힐링·영동을 줄인 용어다.

이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농특산물 판매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가는 게 핵심 내용이다.

우체국 쇼핑몰 영동군 브랜드관의 매출액은 한달 새 14억7천만원을 넘었다.


경기 오산시, 서울 서대문구, 인천 남동구 등 우호 관계에 있는 지자체별 특별행사에서도 4천500만원어치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재단 측은 축제 취소로 판로 확보가 어렵게 된 와이너리 지원 차원에서 '한국 와인 대상'을 비대면 방식으로 열어 판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난계 박연 선생을 추모하는 숭모제를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간소화해 다음 달 열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링링동 프로젝트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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