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이 들려주는 숭례문 이야기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배우 최불암

영원한 아버지로 기억되는 배우 최불암이 국보1호 숭례문의 역사를 오디오로 들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신한은행은 국보 제1호 숭례문 관련 설명을 오디오로 제공하는 ‘숭례문 오디오 안내 서비스’를 28일부터 제공한다.

오디오 녹음에는 배우 최불암, 성우 장민혁, 성우이자 유튜버 김보민이 참여했다.

안내 서비스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공된다. 배우 최불암은 ‘숭례문이 들려주는 600년의 이야기’를, 김보민 성우는 ‘숭례문 현판의 비밀’과 ‘민국이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숭례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성우 장민혁은 ‘숭례문의 수난과 복원의 역사’를 안내한다.

숭례문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의 정보무늬(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누리집 화면으로 연동돼 안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오디오 안내 서비스는 설명 내용에 따라 관람객이 이동하거나 시선을 돌리도록 유도한다. 또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관람객의 공감과 흥미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배성민 기자 baesm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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