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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10월 초 코로나19 백신 1상 신청 예정

중앙일보 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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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을 검수하는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을 검수하는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달 중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는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상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는 25일 6차 회의를 열고 국내 주요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셀트리온도 참석했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 시험에 들어간 코로나19 치료제는 15건, 백신은 1건이다.

범정부지원위원회는 기업에 임상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치료제 450억 원, 백신 490억 원 등 총 940억 원이 투입된다. 피험자 모집, 기관윤리심사위원회(IRB) 상호 인정 등 임상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도 본격 가동한다. 피임상자 모집이 어렵고, 해외 임상 정보가 부족하다는 기업의 애로를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올해보다 418억원을 늘린 총 2604억원이 편성된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치료제·백신 개발에 1528억원,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에 515억원, 방역물품·기기 고도화에 371억원 등이 배정됐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위기 종식을 위해서는 치료제와 백신이 필요하다”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협력‧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치료제, 백신의 해외 임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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