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인권단체 "코로나 막는다고 무고한 목숨 뺏는 나라 없다"

미국 비정부기구 북한인권위원회 HRNK는 북한이 서해 북측 해상에서 남측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HRNK는 24일 성명에서 "코로나19를 막겠다고 무고한 목숨을 잔인하게 빼앗고 시신을 불태우는 나라는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HRNK는 "북한 인권은 단지 북한 사람의 이슈가 아니다. 북측과 남측에 사는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이슈"라면서 "이것은 국제적 이슈이기도 하다. 인권이 없으면 평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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