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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모든 군민에 10만 원씩…2차 재난지원금 지급

SBS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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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연천군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서쌍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천군청 앞마당에 제법 많은 사람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모여 앉았습니다.

지난 5월 1차에 이어 2차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주민이 오전부터 창구 앞에 모여든 겁니다.

연천군은 어제(23일)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각각 10만 원씩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주민은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습니다.

코로나 19로 생계를 걱정하는 주민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좋은 일이라며 반겼습니다.

[남상훈/연천군 주민 : 코로나 생기고 나서요, 굶어 죽지 않은 게 다행이야. 아~ 얼마나 원망스러운지! 노동이라도 해야 하는데 일이 딱 끊어져 버렸잖아요.]


군은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예외 없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 소요 예산 44억 원은 사회 안정 자금으로 충당했습니다.

[김광철/연천군수 : 올해는 모든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기 때문에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 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에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곳은 연천군이 유일합니다.

지급 창구는 다음 달 16일까지 운영되고, 추석 연휴 전까지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 구매 때와 같이 요일제로 선불카드를 발급합니다.

선불카드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이후에는 지급액이 소멸 됩니다.

주민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1년 가까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는 지역경제에 다소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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