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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틱톡글로벌 이사회 멤버되나

매일경제 안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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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틱톡 글로벌 이사진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 인수 협상에 새로운 변수가 떠올랐다. 틱톡 글로벌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을 할 이사회 5명이 미국인 4명과 손 회장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언급이 나오면서다. 23일(현지시간) 마리아 바르티로모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 앵커는 엘리슨 회장이 자신과 대담하는 과정에서 "틱톡 글로벌 이사회 자리 4개는 미국인으로 채워지고 남은 1명은 일본인인 손정의 회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엘리슨 회장과 인터뷰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에 나오던 틱톡 글로벌 이사진 구성에 대한 관측은 바이트댄스 창업자인 장이밍 최고경영자(CEO)와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그리고 틱톡 투자사 관계자들이었다. 그러나 엘리슨 회장은 이사회에 중국인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것이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이날 협상에 정통한 내부 관계자가 "엘리슨 회장이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오라클 구성원도 모르겠다고 한다"면서 "손 회장은 이사회 멤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엘리슨 회장이 발언 내용에 대해 오라클, 틱톡, 소프트뱅크 모두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2018년 바이트댄스에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를 투자했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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