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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천지 '청산가리 협박편지' 원래 목적지는 가평 연수원

연합뉴스 이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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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연수원서 반송돼…경찰 "다각도로 경위 살피는 중"
신천지 대전교회 전경[연합뉴스 자료 사진]

신천지 대전교회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지난 21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전교회에서 발견된 '청산가리 협박 편지'가 애초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평화의 궁전)으로 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천지 연수원은 지난 3월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했던 곳이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협박 편지 수신인은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평화연수원'으로 돼 있다.

그러나 신천지에서 쓰는 봉투 형태가 아니어서 연수원 측이 반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발신인란에 적힌 '맛디아 지상전'으로 유추할 수 있는 대전교회로 돌아온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맛디아는 신천지 내부에서 대전지파를 일컫는 용어다.


문제의 협박 편지에는 청산가리와 함께 가상화폐를 통해 14억4천만원 상당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교회 주변 폐쇄회로(CC)TV를 비롯해 다각도로 사건 경위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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