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스타에서 실형까지'…집단성폭행 정준영, '징역 5년 확정'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성관계 동영상 등을 유포한 정준영(31)과 최종훈(30)에 대해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고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했다. / 사진영상기획부

정준영-최종훈,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 확정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성관계 동영상 등을 유포한 정준영(31)과 최종훈(30)에 대해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고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는 24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확정 판결을 내렸다.

정준영 등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또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해 3월 가수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사태 와중에, 정준영이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면서 시작된 '연예인 몰카 카톡방' 사건은 이로써 1년 6개월 만에 최종적 사법 판단이 나왔다.

한편, 정준영은 2016년 9월 전 여자친구 A 씨로부터 지난 2월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이 일로 정준영은 당시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하차했다.

2013년, 정준영 '이별 10분 전' 데뷔 쇼케이스.

2014년,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정준영의 출국길.

2014년,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멤버로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정준영(왼쪽 다섯번째).

2015년, KWFF 한류패션 페스티벌 가수부문 대상 수상한 정준영(왼쪽).

2016년,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혐의로 고소 당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하는 정준영.

2017년, 방송 복귀해 다시 전성기 찾은 정준영. 사진은 tvN 예능 '짠내투어' 제작발표회.

2018년, 하차했던 1박2일에 복귀한 뒤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정준영(왼쪽 세번째).

2019년, 불법 성관계 동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로 해외 촬영 중단한 채 귀국하는 정준영.

'험난한 귀국길'

2019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출석하는 정준영(가운데).

2019년, 정준영과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광영수사대에 출석하는 성접대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전 멤버 승리.

'죄송합니다!'

2019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사 마친 뒤 귀가하는 정준영.

2019년,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정준영(오른쪽).

2019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종로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하는 정준영(가운데).

2019년, 구속 후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는 정준영(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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