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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고로 음주운전 딱 걸렸다, 與 익산시의원 면허정지 수치

조선일보 김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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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대 익산시의원.

조규대 익산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익산시의회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익산시의회 조규대(64) 의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조 의원은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익산시 황등면 한 마트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300여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은 음주운전 신고가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조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조만간 조 의원을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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