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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트럼프-바이든, 플로리다·애리조나에서 사실상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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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남부 지역 '선 벨트(Sun Belt)'의 대표적인 경합지역인 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유권자 중 51%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후보는 47%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반면 유권자 등록한 적극 투표층을 상대로 한 조사에선 바이든 후보(48%)가 트럼프 대통령(47%)를 근소하게 앞섰다.

애리조나주에선 유권자 중 49%가 트럼프 대통령을, 48%는 바이든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유권자 등록을 한 적극 투표층에선 바이든 후보가 49%를, 트럼프 대통령은 47%의 지지를 받았다.

WP는 이번 조사에서 조사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모두 오차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사실상 차이가 없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상대로 두 지역에서 모두 이겨, 대선 승리의 발판을 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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