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왼쪽)과 김광현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토론토 | AFP연합뉴스(왼쪽), 밀워키 | A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5일(한국시간)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전 미국 뉴욕주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등판한다. 김광현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두 선수의 동반 등판은 이번이 네 번째로 동반 승리는 아직 거두지 못했다.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가 동반 승리를 거둔 건 2005년 8월 25일 박찬호(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당시 뉴욕 메츠)이 마지막이다. 류현진은 토론토가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기에 부담이 없다. 그러나 김광현은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기에 있는 힘껏 공을 던져야 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3일 양키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태너 로어크, 내일은 로비 레이, 모레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는 22일까지 28승 26패 승률 0.519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8번 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토론토는 30일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치러야 하는데 그날 경기가 중요한 만큼 류현진은 25일 경기에서 무리를 하지 않고 적은 투구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앞두고 배포한 게임노트를 통해 김광현을 25일 경기에 선발 예고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까지 26승 25패 승률 0.510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신시내티와는 승차가 같고 승률에서만 0.001이 앞선다. 전체 시드 순위에서도 6위를 기록 중이지만 9위 밀워키와 승차가 1경기 차에 불과하다.
세인트루이스로선 김광현의 호투가 매우 절실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밀워키를 상대로 한 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매우 좋은 투구를 보였다. 15일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의 호투로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두 선수가 맞붙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