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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혹’ 문체부·SOK 관계자 줄소환…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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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자녀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주 고발인 조사를 한 데 이어, 나 전 의원이 회장으로 있었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계자들과, 이 단체를 사무검사했던 문체부 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했습니다.

보도에 김진호 기잡니다.

[리포트]

2011년부터 5년간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스포츠 기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SOK의 회장을 역임한 나경원 전 의원.

회장 재임 시절을 전후해 딸 김 모 씨가 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글로벌메신저’ 후보자로 추천되고 또 SOK의 당연직 이사로 선임되면서 특혜 시비가 불거졌습니다.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의원/2019년 10월 4일 : “공교롭게도 나경원 원내대표가 회장직에서 물러난 시점에 김 모 양이 당연직이사로 선정되었다. 스폐셜올림픽코리아 내 막강한 영향력을 딸에게 세습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문체부가 지난 3월 김 씨의 선임 절차에 문제에 있었다는 사무 검사 결과를 내놓으며 논란은 더욱 가열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서울중앙지검이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나 의원 등이 고발된 지 1년여 만입니다.

검찰은 SOK 사무검사를 담당했던 문체부 과장을 오늘 소환했습니다.

SOK 검사 관련 자료 등도 문체부로부터 확보했습니다.

이에 앞서 SOK 사무총장과 기획본부장 등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OK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나 전 의원을 제외한 주요 관계자들이 속속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SOK 관계자 : “전체 회의가 있어가지고 지금 좀 (만나기) 어려울 거 같아요.”]

앞서 나 전 의원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발표된 문체부의 SOK 사무검사 결과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혀진 거라며 오히려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KBS는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나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남겼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 김형준/영상편집:하동우

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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