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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시진핑 25일 전화회담…"시 주석 방일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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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관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관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菅義偉)가 오는 2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총리 취임후 첫 전화 회담을 갖는다.

22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스가 총리가 25일 시주석과 전화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시 주석의 국빈방일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총리와 중국 국가주석간 전화회담은 2018년 5월이 마지막이다.

앞서 스가 총리는 취임 4일 만인 지난 20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해외 정상 중 첫 번째로 전화 회담을 가진 후 2시간여 간격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스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가진 후 "각국 정상과의 전화 회담으로 일본 입장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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