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 확대 동참" 세종교육청·교원단체·교장단 공동성명

세종교육청·학교·교원단체 등 등교수업 확대 공동성명 발표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지역 학교와 교원단체, 세종시교육청이 22일 등교수업 확대에 동참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며 효과적인 대면수업 방법을 찾고 등교 횟수를 늘려 아이들과 만나겠다', '방역 경험을 토대로 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안전한 배움의 학교와 교실을 만들겠다' 등을 약속했다.

공동성명에는 유·초·중·고 교(원)장단과 5개 교원단체(세종교사노조·세종교총·세종새로운학교네트워크·세종실천교육교사모임·전교조세종지부)가 시교육청과 함께 참여했다.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8일 학습 결손, 학교 부적응 등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정부가 제시한 밀집도 기준 내에서 '등교수업 확대'를 뼈대로 하는 완화된 학사 운영 방안을 각급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등교수업 확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같은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원단체와 각급 학교가 공동성명을 통해 힘을 보탠 것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아가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